대표 이미지 출처 : @__mit9923님 커미션 魑魅魍魎 :: 요괴들의 연회 커뮤 러닝 캐릭터 "하, 힘들다." 190cm 평균 7354살 외형 20대 후반 회색 머리카락이 하나뿐인 눈을 가리지 않게 양쪽으로 갈라 길렀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한차례 정리하기 위해 검은색 끈으로 반을 묶었다. 큰 키를 이용해 항상 아래를 내려다보는 눈빛을 가졌고 하나뿐인 눈은 검은색으로도 오해할 수 있는 짙은 초록. 손이 긴 편이며 혀도 원한다면 가슴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게 빼어낼 수 있다. 외눈을 무서워하는 인간들이 많아 기생이 쓰던 전모에 붙어 있던 너울을 뜯어내 머리 위에 올리고 다닌다. 요괴가 신으로 받들리던 시절을 영원토록 그리워한다. 힘이 약한 요괴여도, 인간들에게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제물을 받아먹을 수 있던 시절을. 항상 누군가의 위에 서있길 바랐고 눈빛도 표정도 그런 식이 었다. 하지만 결국 겁쟁이. 퇴마사를 피해 깊은 숲 속에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숨을 죽이고 살아가다가 결국 요괴들의 연회에 나타난 퇴마사들을 피해 인간세상으로 숨었다. 두 눈으로 보이는 세상이 어지럽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숨어 살던 시절보다 숨통이 트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