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이미지 출처
Montevia 커뮤 러닝 캐릭터
"부디 저를 구원하소서."
184cm 평균
은색의 목을 덮는 머리카락, 남색의 눈. 포로일 당시에는 수척했으나 '그 기간'과 도망친 이후 잘 '정착'한 덕분에 꽤 살이 올랐다. 가슴 중앙에 있는 디나 신의 문양을 가리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피부를 보이지 않으려 하고 왼쪽 발목에 전쟁 때 다친 흉터가 남아있고, 그 영향으로 빠르게 걷지 못한다.
백작의 사생아. 어머니와 함께 태어나면서 빈민가에 버려졌고 이 인생을 받아들인 어머니와는 다르게 자신의 인생을 바꾸겠다는 결심을 한다. 운이 좋게도 백작과 같은 머리색과 눈색을 타고난 리시안은 백작가 앞에서 소란을 피웠고 겨우 목숨을 건진 채 백작가에 들어갔다. 이후 신전을 오가며 신실한 신자로서 신전 쪽의 권력을 잡은 리시안은 자신의 형인 후계자를 죽이고 아버지도 신을 모욕했다는 모함을 씌워 쫓아냈다. 그렇게 백작위를 얻은 리시안의 미래에는 황금빛만이 이어질 줄 알았으나… 이후, 전쟁이 터졌다. 출전을 미루고 미뤘으나 백작인 자신까지 나서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신전을 앞세워 출전했으나 다리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그의 나라는 패했다. 포로 사형 전, 잠깐의 소란을 틈타 도망칠 수 있었고 포로를 즐기던 곳에서 만난 귀족 도련님의 저택에서 몸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신실한 신자였으나 신을 믿지 않는다. 오로지 디나 신은 그의 핑곗거리다. 자신에게 억울한 일이 일어나면 그것은 시련이라 이야기했고 자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면 축복이라 답했다. 그러니 다른 이의 입장에선 신자처럼 보일 수 밖엔.
